하남시(시장 이현재)는 27일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개최된 ‘2023 국가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살고 싶은 도시 분야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로써 하남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최우수(시부문 전국1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최우수, 데이터기반행정 평가 최고등급, 재정집행 평가 최우수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만 민원·혁신·예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4차례 기관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날 하남시는 ‘살고 싶은 도시, All my life 하남’이라는 브랜드로 수상했으며, 특히 어린이부터 청년, 부모, 어르신까지 모든 시민의 민생 문제를 돌보는 정책을 전방위적으로 추진하는 데 있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하남시는 3040세대 인구 유입률이 전국 1위이고 출산율이 0.89명, 평균연령이 40.9세로 젊은 세대가 많이 사는 도시 특성을 반영해 전 세대에 걸쳐 생동감 있는 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다촘운 정책을 펼치고 있다.
세부적으로 ‘아이가 즐거운 도시’를 위해 ▲신혼부부 전월세 자금 대출이자 지원 ▲산후조리비 및 자녀 수별 출산장려금 확대지원 ▲아빠육아휴직수당 등 다양한 출산전·후 지원정책과 함께 ▲어린이회관(2025년) 및 어린이도서관(2025년) 건립 등 인프라 확충에 노력하고 있으며, 향후 ▲손주돌봄수당(복지부 협의중) 제도 도입 등을 통해 아이돌봄 사각지대 해소에도 힘쓸 예정이다.
‘청년이 꿈을 키우는 도시’에는 ▲청년일자리과 신설, 청년명예시장 및 특보단 운영과 더불어 ▲청년도전 지원사업을 통한 최대 300만원 참여수당 지급 ▲구직활동 취업교육비 연 최대 200만원 지원 ▲청년 채용 우수기업 인센티브 제공 등 특화정책을 펼치고 있다.
특히 미사 아일랜드에 K-스타월드를 조성하고 권역별 버스킹 공연을 활성화한다는 목표를 세워 일자리 창출을 통한 자족도시 조성 및 K-컬쳐 중심도시로 발돋움한다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학부모가 편리하고, 아이들이 안전한 도시’ 교육특구 하남을 만들기 위해 ▲하남형 스쿨존 및 학교보안관 확대운영 등 어린이 안전 특화사업과 함께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학교 신설 및 고교학력 향상 사업을 통해 고품질 교육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또한 ‘어르신이 행복한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제2노인복지관 건립(2024년) 및 보훈수당 인상 ▲걸어서 10분 이내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한 편리한 평생학습 인프라 확충 노력도 이번 수상의 주 요인이 됐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이현재 시장은 “지자체장으로서 시민의 민생을 돌보고 어려움을 해소해야 하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라면서 “맞춤형 복지 정책부터 한류 문화의 중심이자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는 ‘K-스타월드 조성사업’을 완성해 하남시가 최고로 살기 좋은 도시로 자리 잡도록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매경미디어그룹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장종회 매경비즈 대표, 강형구 한양대학교 교수(심사위원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해 수상을 축하했다. 수상자는 주최 측 심사위원회에서 사전 조사, 시장점유율을 기준으로 분야별 대표 브랜드를 선정하고, 브랜드 경쟁력·성장성·리더십에 중점을 둔 세부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