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박달1동에서는 사회단체들의 이웃사랑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28일 박달1동 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4월 한 달 동안 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일섭)와 통우회(회장 이근영),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박익순), 새마을부녀회(회장 서명옥), 체육회(회장 정병규), 자율방범대(대장 박재섭), 청소년지도협의회(회장 이영애),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노영미) 등 8개의 사회단체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도와 달라며 성금 270만원을 동에 기탁했다.
이 외에도 동 V터전(회장 정명희)은 사랑의 바자회 아나바다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 100만원을 형편이 어려운 관내 청소년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동에 전달했다.
사회단체장들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부금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 등을 통해 더 큰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신경수 박달1동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신 각 사회단체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지속적이고 건전한 나눔문화를 활성화해 서로 돕는 따뜻한 공동체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박달1동은 ‘나누는 사랑, 함께 하는 행복1번지’를 표어로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그 결과 지난해 847건의 지역 후원자를 발굴해 총 3천576만원의 ‘더 좋은 이웃만들기 기금’을 조성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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