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행복한 노년 생활을 위한 ‘그린나래’ 사업이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그린나래 사업은 고령사회에서 대두되는 어르신의 신체 및 정신 건강, 변화 적응의 어려움을 평생학습을 통해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한 안양시의 어르신 특화 프로그램이다.
시는 지난 10일 더포레스트힐 아파트 경로당을 시작으로, 50개소 이상의 경로당 참여를 목표로 그린나래 사업을 진행 중이다. 시에서 양성한 총 13명의 노인통합교육지도사들이 강사로 참여한다.
교육은 주 1회 담당 강사의 방문교육으로 진행되고, 건강, 가족과 친구(소통), 용서와 화해 그리고 노년의 일 등을 주제로 경로당별 총 12회차 시행된다.
고령의 어르신들도 무리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건강 체조, 미술치료, 협동게임, 반려 식물 키우기, 마술,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방식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치매와 우울증, 고독사 예방 및 디지털 문해교육에 중점을 둬 실생활에서의 활용 및 실천 비중을 높여 어르신들의 참여도와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 최대호 시장은 “감염병 대유행이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린나래 사업은 지속적으로 어르신들과 함께 해왔다”며 “행복하고 건강한 노년 생활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어르신들의 필요에 맞춰 현장에서 함께 하는 평생학습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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