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3년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시범사업’공모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2024년까지 장애인이 안정적으로 지역사회에서 자립할 수 있는 생활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복지부가 2021년 8월에 수립한 장애인 탈시설 로드맵에 따라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올해는 의왕시를 비롯한 전국 7개 지자체가 참여지역으로 최종 선정됐다.
의왕시는 앞으로 2년간 국비를 보조받게 되며, 자립지원 전담인력을 별도로 채용한 후 관내 장애인 거주시설 입소자 및 시설입소 대기중인 재가 장애인을 대상으로 자립의사와 능력을 조사해 자립지원대상자를 선정하고, 개인별 지원계획에 따라 안정적인 독립생활을 영위 할 수 있도록 임대주택 및 주거유지 서비스 등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민‧관 협의체를 구성해 서비스 제공 적합성 등을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관내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장애인 권익보호 및 보건의료 서비스 등을 연계해 건강하고 안전하게 자립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독립하여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환경과 제도를 구축해야 하는 것이 시대적인 요구라고 인식하여 정부의 장애인 탈시설 정책에 적극 참여하게 됐다”면서 “이 사업을 통해 장애인이 시설에 가지 않고 지역사회에서 스스로 자립적인 삶을 살 수 있는 현실적인 기반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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