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제자유구역청(이하 충북경자청)은 5월 2일(화)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사단법인 한국UAM협의회 창립대회 참석자를 대상으로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했다. 한국UAM협의회는 도심항공교통(UAM)의 조기 상용화를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로, UAM 기술개발과 산업화를 선도하는 공공기관과 국내 굴지의 기업 관계자, 민간단체, 학계 인사 등 다양한 부문에서 12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충북경자청 맹경재 청장은 한국UAM협의회 공동협의회장으로 선임되어 UAM관련 기술 개발, 관련 정책·제도에 대한 연구개발, 산·학·연·관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할 계획이다. 충북경자청은 드론·UAM을 포함한 미래항공모빌리티를 혁신 전략산업으로 판단하여, 2020년부터 4년간 도비 35억원을 들여 충북 드론·UAM 연구센터를 청주대에 설립·운영하고 있다. 충북 드론·UAM 연구센터는 △UAM 기체설계 및 축소기 비행시험 △충돌회피기술 개발 △자동착륙기술과 버티포트 설계 △분산전기추진시스템 평가 기술 개발 등을 주요 과업으로 수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국토부의 K-드론시스템 실증지원 사업과 충북 스마트 드론 콜드체인 실증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고 『2023 드론쇼코리아』에 항행 테스트를 완료한 자체 제작한 축소기(1/5)를 전시·홍보하였다. 향후 도내 기업에 기술이전 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UAM 팀코리아 참여기관인 충북경자청은 청주국제공항 배후지역인 청주에어로폴리스지구를 미래항공모빌리티산업 육성을 위한 UAM 특화단지로의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도 충북이 미래 첨단항공산업 클러스터로 거듭나기 위해 추진 중인 다양한 정책의 일환으로 개최되었다. 맹경재 청장은 설명회에서 “충청북도는 UAM산업 상용화에 있어 국토의 중심에 위치하여 수도권과 지방을 연결하는 매우 중요한 요충지”라며 “지역 중점산업인 이차전지 산업과 연계해 중부권 거점공항인 청주국제공항을 중심으로 조성 중인 에어로폴리스 3지구를 UAM특화단지로 조성하여 미래 UAM산업의 핵심 클러스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충북경자청은 UAM 연구개발 역량강화와 지역 산업계와 학계가 동반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미래항공모빌리티 산업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나가기 위한 다양한 시책 추진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국토교통부의 UAM 지역시범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산·학·연·관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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