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 즐길 문화행사가 부천에서 열린다.
부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정환)은 5월 한 달간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경기 최초 어린이상설공연장 판타지아극장을 비롯해 경기 첫 독립영화전용관 판타스틱큐브, 부천의 명소 복합문화예술공간 부천아트벙커B39, 전통과 현대가 만나는 부천시박물관 등 재단 운영 문화공간에서 공연, 체험 등을 진행한다.
판타지아극장에서 만나는 환상적인 어린이 공연
재단은 5월 19일(금)부터 27일(토)까지 금요일과 토요일에 복사골문화센터 1층 판타지아극장에서 어린이 공연 ‘계단의 아이’(극단 신비한 움직임 사전)를 무대에 올린다. 순수하고 아름다운 아카펠라와 역동적인 신체의 움직임으로 무대를 만들어내는 비언어 신체극이다. 휴대전화 선물을 받은 뒤 자신의 빛을 잃어가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통해 스마트폰 중독이라는 사회문제를 주제로 가족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져볼 수 있다.
이번 공연은 5월 19일 금요일에 판타지아극장 객석과 로비에서 연계 체험 프로그램 ‘꿈빛 나무 열매를’ 함께 진행한다. 자신의 생각을 적은 색종이를 원하는 형태로 접아 나무 구조물에 매달아 보고 사진으로 촬영하는 체험을 통해 어린이 관객들에게 다촘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재단은 매달 마지막 주 금요일에 공연을 관람하면 관람료의 30%를 할인하는 ‘문화의 날’을 운영한다. 온 가족이 함께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어린이 1인 이상이 어른 보호자 1인 이상과 공연을 함께 볼 경우 총 관람료의 20%를 할인하는 ‘가족 할인’도 실시한다. 공연 예매는 재단 누리집(www.bcf.or.kr)을 통해 할 수 있다. 단체 관람을 희망하는 곳은 공연장운영부(032-320-6332)로 전화 문의할 수 있다.
판타스틱큐브 영화관에서 만화영화부터 독립영화까지 한번에
재단은 부천시청 1층 독립영화전용관 판타스틱큐브에서 가족 모두 함께 볼 수 있는 다양한 영화를 상영한다. 특히 전체 연령이 감상할 수 있는 다양한 만화영화도 상영해 문을 더욱 활짝 열었다. 준비한 만화 상영작은 ▲고고다이노 극장판 : 얼음공룡의 비밀 ▲엄마의 땅 : 그리샤와 숲의 주인 ▲어메이징 모리스 등이다. 작품별 상영일과 시간은 재단 누리집(www.bcf.or.kr)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예매는 재단 누리집 또는 영화관 현장에서 가능하다. 관람료는 7천 원이며, 부천시민은 5천 원에 관람할 수 있다.
‘박캉스’(박물관+바캉스)는 처음이지 어린이날 박물관으로 온 가족 놀러가요, 박물관 무료개방
재단은 5월 5일(금) 부천시립박물관에서 어린이날을 기념한 ‘박물관으로 떠나는 문화소풍 : 어린이랑, 박캉스(박물관+바캉스)!’를 개최한다. 세계 박물관의 날(5.18.)을 맞아 5월 3일(수)부터 28일(일)까지 한 달여 간 시립, 활, 펄벅, 수주, 고강 등 부천시박물관 5곳을 무료 개방한다.
어린이날 열리는 ‘박물관으로 떠나는 문화소풍’ 행사는 ‘어린이 대환영’을 주제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립박물관에서 열린다. ▲바다생물 스테인드글라스·밀짚모자·목걸이 등 6종 공예체험 부스 ▲물총으로 어린이들이 함께 만드는 미술 창작 프로그램 ▲대형 볼풀 수영장과 모래놀이 등 휴식공단 ▲마임, 마술, 음악 공연 등 온 가족 볼 수 있는 가족 축제 등 즐길거리를 마련한다. 행사는 별도 예약 없이 현장 방문해 참여할 수 있으며, 우천 시 일부 프로그램의 운영 장소와 시간이 변경될 수 있다.
세계 박물관의 날을 기념한 무료 개방 기간 중 13일(토)와 14일(일) 이틀간 시립박물관에서 양말 염색체험, 종이 휴대가방 만들기 등 자원 재활용을 소재로 한 친환경 교육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올해 국제박물관협의회(ICOM) 선정 주제가 ‘박물관, 지속 가능성과 웰빙’(Museum, Sustainability and wellbeing)으로 이에 맞춘 체험 활동을 준비했다. 자세한 내용은 부천시박물관 누리집(www.bcmuseum.or.kr)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중곡예, 저글링, 마술 등 부천아트벙커B39 이색 공간 서커스
재단은 5월 5일(금), 6일(토), 13일(토) 3일간 부천아트벙커B39 야외 시민광장 등에서 다양한 이색 공연을 펼친다. 5일(금) 오후 4시 30분부터 다양한 소재의 줄을 이용해 공중에서 움직임을 선보이는 공중 곡예 ‘다시 봄’을 선보인다. 공연을 맡은 ‘프로젝트 루미너리’는 최근 시민 친화공간으로 재개관한 부천아트벙커B39를 축하하는 의미를 담아 이번 무대를 마련했다. 공연은 별도 예약 없이 무료로 누구나 볼 수 있다. 5월 6일(토)와 13일(토) 오후 3시부터 매일 3차례의 서커스 공연 ‘벙커스 데이’(Bunker’s Day)도 만날 수 있다. 각 서커스는 관객이 객석에 앉아 무대를 수동적으로 바라보는 형태가 아니라 각 공연에 어울리는 부천아트벙커B39의 특색있는 공간으로 이동하면서 관람하는 특별한 형식의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서커스 디 랩’에서 맡았으며 저글링, 마술 등을 소재로 총 6명의 공연자가 무대를 만든다. 공연은 무료이며, 관람 예약은 부천아트벙커B39 누리집(artbunkerb39.org)을 통해 할 수 있다. 공연은 우천 시 취소될 수 있으며 자세한 안내는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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