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지난 3일, 지역 시장 상인과 군민을 대상으로 양평물맑은 시장에서 피부질환 진료를 위한 무료 이동검진을 실시했다. 한센병은 나균에 의해 발생하는 2급 법정 감염병으로 만성 전염성 질환이다. 주로 피부와 신경에 증상이 나타나며, 적절한 치료가 되지 않는 경우 신경계 합병증으로 사지의 무감각 등 후유 장애를 남길 수 있어 조기 발견에 따른 신속한 치료가 중요하다. 이번 피부질환 무료 이동 검진은 한국한센복지협회 경기·인천지부와 연계해 소속 피부과 전문의가 현장을 찾아, 관내 주민 300여명이 습진과 가려움증, 무좀 등의 피부질환 진료를 받았다. 이날 양평군은 검진과 함께 피부질환 예방을 위한 홍보 물품을 배부하면서 ▲결핵, 잠복결핵 예방 및 관리 수칙 ▲올바른 손 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65세 어르신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 등 다양한 예방 내용을 안내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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