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옥정호수도서관은 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인과 함께 손잡고 일상 속 공연문화 향유권 확대를 위해 ‘토요 짬 연주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토요 짬 연주회’는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예술인들이 지역 공공기관을 통해 예술활동을 펼칠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공연을 누릴 수 있도록 마련한 지역상생 문화협력 사업이다.
도서관 1층 열린자료실 계단형 소공연장에서 라이브로 진행되는 연주회에서는 창밖으로 보이는 호수 풍광을 바라보며 피아노, 첼로, 클라리넷 등 다촘운 기악연주 무대를 감상할 수 있다.
연주회는 매주 토요일 오후 3시에 열리며 오는 7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옥정호수도서관 1층 열린자료실은 영유아부터 어른까지 다양한 계층의 이용자들이 자유롭게 편안한 분위기에서 독서를 하거나 토론을 할 수 있는 장소로, 경직되고 무거운 도서관의 분위기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소통의 공간이다.
또한, 800여점의 LP음악자료와 500여점의 영화자료를 보유해 레트로 음악을 즐기거나 영화 감상을 할 수 있다.
조명희 도서관장은 “‘토요 짬 연주회’는 음악을 통해 마음이 따뜻해지고 소소한 행복을 나누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올 하반기에는 양주의 예술가들이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옥정호수도서관은 시민 개인의 다양한 취향과 선호도에 따라 이용할 수 있는 각양각색의 콘텐츠가 준비돼 있으며, 책과 함께 보내는 문화적 소통의 시간을 시민들이 능동적으로 소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새로운 도서관 상을 제시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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