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표도서관은 김해외국어고등학교 교육나눔동아리 ‘혜윰’과 연계하여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독서동아리 ‘문학당’을 운영해, 지난 14일 첫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문학당’은 올해 처음 시작하는 사업으로, 도내 소재 고등학교 동아리와 협력하여 다양한 멘토링을 진행하는 협력 사업이다.
김해외고 교육나눔동아리 ‘혜윰’ 2016년부터 지역 내 도서관에서 지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영어 원서 읽기 등 재능 기부 활동을 진행해 왔으며, 올해 ‘문학당’에서는 ‘혜윰’ 소속 학생들이 멘토가 되어, 신청을 통해 선정된 지역 내 중학생 11명의 멘티들에게 독서 및 진로와 관련된 다양한 멘토링 활동을 진행한다.
운영 기간은 5, 7, 10, 12월 둘째, 넷째 주 일요일 오후 1시 반부터 2시 반까지이며, 책을 기반으로 한 주제탐구(8회) 및 진로 관련 멘토링(2회) 등 총 10회 운영할 예정이며, 경남대표도서관 청소년관 다목적실에서 진행된다.
이번 활동을 통해 멘토들에게는 재능기부를 통한 보람과 진로 체험의 기회가 되며, 중학생 멘티에게는 문학작품을 쉽고 다양한 시각에서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멘토와 멘티가 함께 성장하고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남대표도서관 관계자는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우리 지역 학생들의 온전한 성장을 돕기 위해 유관 기관과 협력하여 다양한 활동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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