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5월 13일 청계산에서 의왕소방서와 함께 ‘산속 노담, 일상 속 노담’을 위한 산불예방 ‘NO담’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NO담’캠페인은 봄철 의왕시에서 발생한 산불의 주요 원인(2018~2022년 기준) 중 담뱃불로 인한 화재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심각성을 반영해 의왕시청소년수련관, 의왕소방서, 의왕시청, 의왕보건소 등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2019년 한국119소년단에 가입해 안전에 관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번 캠페인에서는 119소방동요(산을 지키자) 합창을 비롯해 산불화재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활동에 참여한 고경율(고천초, 5) 학생은 “뉴스에서 산불이 나는 걸 볼 때마다 마음이 좋지 않았는데 어른들이 산에서 담배를 피지않고, 산불을 예방하는 데 캠페인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서영(의왕중, 1)학생은 “무심코 버린 담배꽁초로 전국의 많은 산들이 사라지는 것이 너무 속상하다”며 “산은 우리가 지키고 가꿔서 물려 줘야 하는 소중한 자연인만큼 많은 사람들이 산불예방을 위해 노력해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관계자는 한국119소년단은 청소년들의 안전 감수성을 높이고 전문적인 안전교육 콘텐츠 보급을 통해 앞으로 더 다양한 활동들을 의왕소방서와 함께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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