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22일 구청에서 숭의로터리 분수대 리모델링에 대한 용역보고회를 개최했다.
숭의로터리의 분수대는 40년이 넘는 기간 동안 구민들의 사랑을 받아왔으나 시간에 따라 노후 된 시설을 유지보수하는 것이 불가능해 현재 가동을 중지한 상태다. 이에 구는 지난해 특별교부세 8억 원을 교부받아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지난 3월 주민 선호도 조사를 통해 선정된 디자인 안을 보완해 기본계획안을 수립했으며 용역보고회를 통해 계획안 보고 및 관계부서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달 12일에는 숭의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진행해 사업 설명과 함께 주민 의견을 적극 수용해 설계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숭의로터리 분수대 리모델링 사업은 행정절차 이행 후 하반기 공사를 계획하고 있다”라며 “주민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사업인 만큼 신중하게 계획안을 수립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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