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부평3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9일 백운고가 하부 백운역 북광장에서 주민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으라차차! 도깨비 시장’ 바자회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부평3동 풍물단의 흥겨운 길놀이와 반찬 및 기부물품 판매로 진행됐다. 특히 반찬은 주민자치회를 비롯한 동 자생단체가 해산물, 김치, 부침개 등을 손수 준비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행사는 주민들이 지난해 9월 주민총회 투표를 통해 직접 계획을 확정하고, 준비 단계부터 주도적으로 참여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행사 수익금은 동 소외계층을 위한 어르신 나눔행사 등의 기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류대희 부평3동 주민자치회 회장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진행하지 못했던 바자회를 진행해준 주민자치위원들과, 적극 동참해준 자생단체 회원 및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주민이 하나로 묶고 나눔을 실천한 소통과 참여의 장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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