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광명5동『제18회 너부대문화축제』가 지난 20일 ‘기후위기, 이제 안녕!’을 주제로 지역주민 8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광명5동 행정복지센터 및 너부대근린공원 일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광명5동 주민들이 한데 모여 교류하고 화합하며 탄소 중립의 중요성과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행사에 참석한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이번 축제를 준비해 주신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너부대문화축제가 광명5동의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주민 모두 한마음이 되어 소통하는 장으로 계속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번 행사는 백일장·사생대회, 각종 전시 및 체험 부스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었으며,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들과 광명장애인종합사회복지관, 광명서초등학교, 광명시 태권도연합, 엄지창의 어린이집, 한마음봉사단, 행복뜰안지역아동센터 등 유관 단체의 공연은 다촘운 볼거리·즐길 거리를 제공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축제는 ‘기후위기, 이제 안녕!’이란 주제에 맞게 계란판과 병뚜껑으로 본무대를 꾸몄으며, 103명의 주민이 지구가 전하는 메시지를 담아 공원을 수놓았다. 또한, 체험 부스 등에 현수막 대신 박스를 활용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먹거리 장터에서는 일회용품을 지양하고 다회용기를 사용해 자원 재활용 및 탄소 중립 실천의 중요성을 알렸다. 심현숙 광명5동 축제추진위원장은 “이번 축제를 함께 준비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최근 심각성이 고조되는 기후위기에 대해 우리 모두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너부대문화축제가 주민 소통의 장으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