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청계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최승규)는 지난 20일 관내 중고등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문화활동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청소년들에게 문화 활동 기회를 지원하기 위한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의왕시테니스협회(회장 박병국)가 기탁한 성금으로 추진됐다.
테니스협회는 지난해부터 상·하반기 200만 원씩 청계동주민자치위원회에 성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지난 4월 기부 전달식에서 양측은 성금을 통해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지원사업 추진을 논의한 바 있다.
이번 행사는 사전 모집을 통해 청계꿈의학교 및 관내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 2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현재 대학로에서 큰 호평을 받고 있는 연극 ‘불편한 편의점’을 관람한 후 저녁식사를 함께 했다.
행사에 참여한 덕장중학교 김(15, 여) 학생은 “평소 접하기 힘든 대학로 연극 관람의 기회가 생겨 좋았다”며 “학업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내게 해주신 주민자치위원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최승규 청계동주민자치위원장은 “뜻깊은 행사를 추진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의왕시테니스협회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더욱 많은 청소년들에게 알차고 유익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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