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경남광역푸드뱅크(기부식품등지원센터)가 23일 지역 내 저소득 가정에 생필품을 전달하는 ‘행복상자 720 나눔’ 행사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도와 광역 및 기초 푸드뱅크 관계자가 모여서 기업으로부터 후원받은 각종 생필품 7종과 식품류 7종으로 구성된 ‘행복상자* 720개를 만들었다. 행복상자 720개는 기초푸드뱅크에 전달하고, 기초푸드뱅크는 지역 내 저소득 가정에 이를 직접 전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생필품(샴푸, 바디워시, 비누, 폼클렌징 등), 식품류(참치, 햄, 라면, 과자, 음료 등)
‘푸드뱅크·푸드마켓’은 기업, 개인으로부터 식품과 생활용품을 기부받아 저소득 소외계층에게 지원하는 나눔 사업이다.
경남도는 푸드뱅크 광역 1개소, 기초 24개소를 각각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는 광역센터가 28억의 물품을 기부받은 것을 포함하여 도내 푸드뱅크와 마켓을 통해 76억 원 상당의 물품이 이용 대상자에게 전달되었다. 코로나19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2021년 대비 15억 증가한 실적으로 역대 최고의 식품 등 물품 기부 실적을 보였다. 경상남도 이미화 복지정책과장은 “최근 가파른 물가인상으로 취약계층의 생활비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행복상자 720 나눔’은 위기가구와 저소득계층에게 상자에 담긴 물품뿐만 아니라 그 마음까지 오롯이 잘 전달될 것”이라고 밝히며, “경남도는 광역 및 기초 푸드뱅크 활성화를 통한 사회공헌 문화 확산에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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