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5월 25일 방재의 날을 맞아 청남대 대통령기념관(별관)에서 김영환 충청북도지사, 관계공무원, 재난안전 유관기관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저수지 안전관리 세미나와 방재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교량시설물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하며 도민안전을 위한 쉴틈없는 안전행보를 추진했다. 1989년 유엔(UN)총회의 ‘세계 자연재해 경감의 날’ 지정 권고에 따라 우리나라는 방재의 날을 장마철 시작 전인 5월 25일로 지정하고, 매년 중앙부처단위로 기념행사를 추진해왔으나, 올해 30회를 맞이해 충북도에서 처음 자체행사를 개최하게 되었다. 저수지 안전관리 세미나에서는 과학기술을 활용한 저수지 붕괴위험 예측 및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선제적 예방중심 재난안전관리 방안에 대한 토론이 진행되었고, 이어서 진행된 방재의 날 기념행사에서는 국가 재난관리에 혁혁한 유공이 있는 정진훈 기반조성과장과 주인식 청주시 지역자율방재단 사무국장 훈장 수훈 등 6명의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그동안 지역 방재를 위해 봉사한 제3대 충청북도 자율방재단연합회 임원에 대한 감사패 증정, 도 재난안전실장의「기후재난 발생현황과 대응방안」주제발표,「생활·화재·지진 등 생활안전 체험교육」,「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자연재난 관리방안 교육」을 진행하며 자연재난 대응능력과 위기발생 생존능력 제고를 위한 내용이 진행되었다. 또한 2023년 집중안전점검 일환으로 추진하는 교량 안전점검을 위한 김영환 도지사의 현장 안전행보도 이어졌다. 지난 4월 5일 붕괴사고가 발생한 성남 정자교 교량과 같은 켄틸레버 인도교 형식인 청주시 미원교를 직접 방문해 도 안전점검 관계자, 민간전문가와 함께 드론장비을 활용해 시설물 상태를 확인하며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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