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25일 제16회 세계인 주간을 맞이해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내‧외국인 주민 60여 명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외교관에게 듣는 문화다양성 이해교육 ‘프랑스편’ 특강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국내 최초 상호문화도시로 선정된 안산시는 문화다양성의 가치발굴과 시민들의 인식제고를 위해 지난 4월 ‘차이나 차이나!’ 특강에 이어, 해외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은 강연자를 초빙해 문화다양성 이해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날 강연은 팝페라그룹 라스페란자 리더 황예승의 프랑스 샹송 공연으로 시작해, 유대종 경기도 국제관계대사가 강사로 나서 프랑스의 사회·문화, 관련 이슈를 소개하고, 외국인 주민과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을 제시하며 외국인 정책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유대종 경기도 국제관계대사는 주프랑스대사관 특명전권대사를 역임했고, 2023년 2월 경기도 국제관계대사로 임명됐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김대순 안산시 부시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외국인 정책 발굴을 통해 문화다양성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글로벌 파트너로서의 비전을 공유하여 상호문화도시 안산의 위상을 지속적으로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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