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안양6동 자율방재단과 주민자치위원회는 26일 관내 이면도로 빗물받이 청소를 통해 여름철 호우 대비에 나섰다.
올 여름에는 평년보다 많은 비가 예상되는 가운데, 자율방재단과 주민자치위원회를 포함한 사회단체원과 정완기 안양시의원 등 20여명이 합심해 수리산로 일대 빗물받이 안 담배꽁초와 낙엽 등의 이물질을 제거하고 배수로를 정비했다.
전제안 자율방재단장은 “재난은 복구보다 예방이 최선”이라며 “빗물받이 청소로 수해를 예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함정국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들이 침수 피해로부터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예방 활동을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민자치위원회는 배수로 막힘 현상의 주요 원인인 쓰레기 무단투기를 방지하고 미관 개선 효과도 얻을 수 있도록 관내 4개소에 거리 화단을 조성했다.
평소 무단투기가 자주 발생하는 지역을 선정해 방치 쓰레기를 정리하고 베고니아 500여본을 식재해 화단을 조성했다. 권민정 안양6동장은 “호우 대비 예방 활동 및 환경 개선사업에 적극 참여해주신 사회단체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주민 안전을 위해 재난 예방에 빈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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