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시 승격 60주년을 맞아 시민 중심의 체감형 스마트도시 구현을 위한 ‘스마트도시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의정부, 시민과 함께 미래를 논하다’라는 주제로 5월 24일 시청 본관 2층 대강당에서 시민, 공직자, 스마트도시 전문가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1부 강연 ‘스마트도시 주제발표’와 2부 토론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를 통해 스마트도시에 대한 시민의 이해와 관심도를 높이고, 의정부의 미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1부에서 김동근 시장은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걷고 싶은 스마트도시 의정부’에 대한 발표를 통해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해 시민과 함께 도시 문제를 해결하고 깨끗한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사물인터넷(IoT)과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을 시정에 접목해 시민들의 건강을 향상시키고 걸으면서 힐링하는 문화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국토연구원 이재용 박사가 ‘스마트도시의 이해, 정부 정책 및 트렌드, 그리고 발전 방향’에 대한 해외 및 국내 사례를 소개하며 시민들의 관심도를 높였다.
마지막으로 연세대학교 유은정 교수 ‘스마트시티 데이터 전략과 사례’에 대한 강연을 통해 스마트시티 시대의 데이터, 도시 특화 서비스, 시민 참여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2부 토크콘서트에는 1부 발표자들과 경민대 김환철 교수, 신한대 최한용 교수가 패널로 참여했다. 패널들은 ‘내 삶을 바꾸는 행복한 변화를 위한 스마트도시 조성 방안’에 대한 각자 전문적인 견해를 이야기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시민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날 행사에서는 스마트서비스 체험존에서 선보인 순찰⸱안전 사족보행 로봇이 행사장으로 들어와 김동근 시장에게 메시지를 전달하는 깜작 이벤트도 진행됐다. 메시지를 전달 받은 김동근 시장은 “지금부터 우리는 더욱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를 활용해 미래도시를 선도할 것”이라며 ‘스마트도시 의정부’를 선포했고 시민들 또한 의정부의 미래를 위한 첫걸음을 축하하며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이희숙 스마트도시과장은 “이번 행사는 스마트도시에 대한 시민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며, “시민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스마트도시 의정부를 만들어 가겠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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