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오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찬덕)는 5월 한 달간 매주 수요일 총 5회에 걸쳐 홀로 사는 남자 어르신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뚝딱뚝딱 요리교실’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요리교실은 독거 어르신들에게 요리 방법을 교육해 일상생활의 자립을 돕고, 독거노인과 장애인, 비장애인이 정서적으로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으로, 오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017년부터 7년째 운영하고 있다.
요리교실은 어르신 1명과 위원 1명, 2인이 한 조가 되어 고기, 나물 반찬 등을 직접 만들어보는 실습 과정으로 진행됐으며, 마지막 5회차엔 요리 경연대회를 열어 그동안 배운 실력을 마음껏 발휘했다.
사업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그동안 반찬을 만들기 어려워 사서 먹거나 도시락을 지원받아 먹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는데, 앞으로는 먹고 싶은 음식을 직접 집에서 만들어 먹을 수 있을 것 같다”며 즐거워했다. 오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박찬덕 위원장은 “이번 요리교실을 통해 지역의 독거 어르신들이 보다 건강한 생활을 유지 하실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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