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

의정부전통시장 가로환경개선사업 완료

최재원 문화부기자 | 기사입력 2023/06/03 [08:27]

의정부전통시장 가로환경개선사업 완료

최재원 문화부기자 | 입력 : 2023/06/03 [08:27]

 

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은 지난 3월 태평로 73번길 일대(의정부제일시장·의정부시장·통닭거리)를 시작으로 6월 2일 의정부 시민로 143번길 일대(의정부제일시장~의정부시장 아케이드 구간)의 가로환경정비를 마무리하였다고 밝혔다.

2023년 4월, 의정부소방서와 협조하여 진행했던 소방훈련 결과 가로환경정비가 완료되었던 1~3구간은 원활하게 소방훈련이 가능하였으나 4구간은 입구부터 막혀 소방차량이 진입조차 하지 못하였다.

특히 명절 기간에 많은 인파와 통행하는 차로 인해 인산인해를 이루는 아케이드 구간 내부는 시민의 안전을 위해서도 가로환경정비가 불가피한 상황이었다.

따라서 시민로 143번길 일대(의정부제일시장~의정부시장 아케이드 구간)의 (노점포함) 70여개의 업소 대표와 추가 상인간담회를 열어 소통하고, 지속적으로 안내문을 배포하며 흥선동 허가안전과와 협의하여 계도하는 등 현장 안내를 통해 민원 최소화를 위해 힘썼다.

그 결과 가로환경정비의 필요성에 대해 문제를 인식한 상인들의 자진협조가 있었기에 행정대집행 없이 원활하게 정비사업을 진행할 수 있었다.

이에 따라 기존 8m 도로 중 3m정도였던 유효폭이 5m이상 확보되었으며, 정비사업에 적극협조한 업소에 대해 비대한 매대 교체가 시급한 업소와 냉장고 이전 등으로 소상공인의 자부담이 많았던 업소를 위해 후속조치를 시행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중에 있다. 또한 ‘걷고싶고 다시 찾고 싶은 전통시장의 거리’조성을 위해 노면에 추가 스텐실 작업과 공동마케팅 이벤트 사업으로 경품행사를 추진하여 상권활성화를 위해 기획중이다.

그리고 트랜치(빗물받이) 부식에 대한 안전사고 등 다수의 민원제기로 트랜치 공사 설계용역을 진행하여 현 상태 파악 및 추후 추진 계획에 대해 논의 하기로 하였다.

의정부시 상권활성화재단 김광회 대표이사는 “가로환경개선정비를 통해 단순히 길이 넓어지고 깨끗해지는 것을 넘어, 쾌적한 거리 조성과 소비자가 찾게 되는 상권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방안을 강구하여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도배방지 이미지

경기뉴스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