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관양도서관은 2023년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의 일환으로 6월 21일부터 8월 31일까지 ‘미디어! 웹툰으로 나를 찾아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웹툰 관련 강의 및 스토리 작성 등의 실습 과정을 통해 본인의 개성 파악과 인문학적 성찰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했으며, 6회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2회에 걸쳐 운영한다.
1차 프로그램은 오는 21일 성인 30명을 대상으로 ‘인문학적 관점에서 웹툰 배우기’를 주제로 진행된다. 매주 수요일 김정영 연성대 교수의 대면 강의가 5회 이뤄지고, 7월 26일 마지막 시간에는 한국만화박물관 및 만화도서관 단체 탐방을 계획 중이다.
2차 프로그램은 여름방학 기간인 8월 7일부터 어린이 3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주인공이 되어 웹툰 그리기’를 주제로 8월 31일까지 총 6회 수업이 진행된다. 김우성 YTN PD를 비롯해 이규찬, 신백합 작가 등이 강사로 나설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웹툰을 매개로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인문학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1차 수강생 접수는 오는 7일부터 안양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고, 어린이 대상 2차 접수는 7월 31일 열릴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관양도서관(☎031-8045-6334)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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