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경기 파주시에서 개최된 ‘2023 통일문화축제’가 많은 시민들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통일문화축제는 평화와 통일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국민화합과 소통, 평화의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국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범국민적 축제다.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가 주최하고 서울신문이 주관하며 통일부, 파주시가 후원하는 2023 통일문화축제는 ‘평화의 길을 함께 그리다’라는 주제로 남북 교류의 길목의 역할을 하는 파주에서 2박 3일 동안 진행됐다.
올해 통일문화축제는 여가문화생활 속에서 통일을 주제로 하는 생활형 평화통일 운동으로 기획됐다.
이날 축제에는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소재의 캠프 예그리나에서 가족 단위로 즐기는 평화 캠핑 ▲분단의 상징에서 평화의 명소로 거듭난 디엠제트(DMZ) 평화의 길(민통선 생태탐방로)을 걷는 걷기대회 ▲평화누리공원에서 진행되는 통일음악회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접경 지역에서 2박 3일간 머물며 다소 어렵게 다가올 수 있는 평화와 통일에 대해 하나의 문화로 새롭게 바라볼 수 있었던 기회였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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