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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축산연구소, 하절기 대비 가축질병 관리 강화

노영찬 대표기자 | 기사입력 2023/06/06 [09:06]

경남도 축산연구소, 하절기 대비 가축질병 관리 강화

노영찬 대표기자 | 입력 : 2023/06/06 [09:06]

 

경상남도 축산연구소(소장 정창근)에서는 여름철 폭염과 장마 등으로 인한 사양관리와 가축질병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하절기 대비 가축질병 집중 방역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올해 여름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측된다. 혹서기에는 소 유행열과 돼지 일본뇌염 등 모기 매개성 질병이 발생하기 쉬우며, 열사병, 곰팡이중독 및 기립불능증 등 기후성 질병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백신 및 사양관리에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에 축산연구소는 종축의 질병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모기매개성 질병 예방접종을 실시하였으며, 고온다습한 기후로 사료에 곰팡이나 세균이 증식되지 않도록 사료 건조 상태를 유지하도록 점검하고, 축사 주위 물웅덩이를 제거하고 살충제로 모기를 방제하였다.

축산농가에서는 모기 발생 전 모기 매개성 질병 예방접종을 서둘러야 하며, 폭염으로 발생하기 쉬운 열사병 예방을 위해 축사 지붕에 단열재를 설치하고, 환풍기 설치 및 주기적인 환기를 실시하여 축사 내 적정온도를 유지하여야 한다. 특히, 가축의 탈수를 예방하기 위해 신선한 물을 수시로 공급하고, 비타민제, 대사촉진제 및 칼슘 등 미량광물질을 급여하여야 한다.

경상남도 축산연구소 관계자는 하절기 가축질병은 무더위 등 환경에 의한 스트레스에 기인한 경우가 대다수이므로 축사 환기 등 사양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함을 강조하고, 특히, 축산농가의 자율적인 소독실시도 당부하였다.

한편, 현재 경남 축산연구소는 한우 115두, 돼지 450두를 사육 중에 있으며, 종축 생산 보급 및 축산 신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노영찬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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