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7일 성별영향평가 대상사업 선정을 위한 ‘충청북도성별영향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 성별영향평가 제도는 법령, 계획, 사업 등 주요 정책을 수립·시행하는 과정에서 해당 정책이 성별에 미치는 영향과 성차별 발생원인 등을 체계적으로 평가하여 정책개선에 반영함으로써 양성평등 실현에 기여하는 제도이다. 도는 지난해 성별영향평가를 통해 상생문화제 사업 추진시 성차별이나 성역할 고정관념 점검, 청년농업인 경경진단 분석 컨설팅 진행시 여성청년 농업인 우선 참여 방안 마련, 장애인 생활체육 지도자 대상 성인지 감수성 향상 교육 실시 등 다수의 개선사례를 도출하였다. 이날 위원회에는 성별영향평가와 관련된 교수, 전문가 등 8명이 참석해 2023년 추진 중인 사업 가운데 성평등 목표에 부합하고, 성인지 관점이 필요한 25개 사업을 선정해 정책개선에 반영하기로 심의·의결했다. 위원회는 충북도의 정책 중 일자리, 4차산업, 청년 지원, 안전사업 등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분야에서 성별영향평가가 필요한 사업을 선정했다. 선정된 사업에 대해서는 사업 담당자들의 성별영향평가에 대한 이해도 제고와 성평등 정책의 실효성 강화를 위해 교육 및 1:1 전문가 컨설팅을 진행하여 성인지 관점의 개선안을 도출해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