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석수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4일 관내 저소득 가구를 위해 ‘여름맞이 김장 나눔 사업’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여름 김장 나눔 사업은 겨울 김장김치가 떨어지는 시기에 맞춰 저소득 가구에 김치를 지원해 영양불균형을 해소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협의체에서 6년째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올해는 저소득 245가구와 사회복지시설 8개소(경로당 6개소, 지역아동센터 2개소)에 총 700만원 상당, 1,827kg의 김치를 지원했다.
이번 사업은 석수3동 더 좋은 이웃만들기 기금으로 진행됐으며, 협의체 위원 및 통장, 생활지원사 등이 참여해 독거노인 및 중증장애인 가구 등을 우선 지원 대상으로 선정하는 등 사각지대가 없도록 각별히 주의를 기울였다.
거동이 불편해 내방이 어려운 가구에는 행복마을관리소 직원이 직접 가정으로 배달하며 무더위 속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안부를 살폈다.
협의체 유성길 위원장은 “여름 김장김치가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백보현 석수3동장은 “지역사회에서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협의체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주민분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