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시장 박형덕) 자유수호평화박물관에서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기획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2023년 박물관/미술관 지원 사업’과 관련하여 박물관 1층 출입구에 자유수호평화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노르매시 관련 물품 및 사진’을 중심으로 살펴보는 『한국전쟁과 노르웨이』 기획전시로 오는 7월 30일까지 개최된다. 노르웨이는 한국전쟁 당시 유엔 22개 참전국 중 의료지원 병력을 파견한 5개국 중 하나로 당시 동두천시 하봉암동 ‘노르웨이 이동외과 병동(NORMASH)’을 설치하고 전투 중 다친 많은 유엔 및 국군 부상병뿐만 아니라 북한·중공군 포로 및 민간인까지 치료한 623명의 노르웨이 의료지원단의 활약상을 엿볼 수 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나라사랑과 안보의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획전시를 통해 한미동맹 70주년 및 노르웨이와의 역사적 관계를 되새기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하면서 “노르매시 야전병원과 관련된 문화재 등록 및 활용 사업에 대해서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