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산본보건지소에서는 지난 6월 13일부터 암 경험자와 가족 30명을 대상으로 암 경험자 자조모임 봄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암 경험자 자조모임은 자기돌봄+서로돌봄의 ‘봄’자를 따서 봄봄 프로그램이라는 이름으로 심리적인 어려움을 겪는 암 경험자들의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멘토-멘티 활동이 새롭게 도입되었는데 암을 극복한 멘토가 매칭 되어 멘티가 투병 이후 사회 복귀 과정에서 심리적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이어지는 모임에서는 △암극복 멘토 특강 △생화를 이용한 원예치료 △소도구 활용 재활 필라테스 △양말목 공예 등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김미경 보건소장은 “직접 겪어보지 않으면 알 수 없는 암 치료와 투병과정을 암을 극복한 멘토와의 소통을 통해 암 경험자와 가족들이 심리적 위로와 마음의 치유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라고 말했다.
산본보건지소에서는 암 경험자 자조모임 봄봄 프로그램을 매년 상·하반기 2회 운영하며, 암 경험자와 가족의 건강한 회복을 돕는데 기여하고 있다.
하반기 프로그램은 10월 경 진행 예정이며 문의는 산본보건지소 방문보건팀(031-390-8932)으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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