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중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배동수)는 인천중구청 소속 노인 일자리사업 참여 어르신들이 폭염 속에서 건강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더위사냥 쿨스카프」를 중구에 기부·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쿨스카프 전달’은 중구자원봉사센터가 지역 내 에너지 취약계층과 외부 활동 필수노동자·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폭염 질환을 예방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난 2020년부터 진행 중인 사업이다.
사업 첫해부터 올해까지 4년 동안 총 1,0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쿨스카프를 직접 만들며, 5,700명에게 쿨스카프를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에서는 총 500개의 쿨스카프를 기부했다.
이번에 전달된 쿨스카프는 소지가 간편하고 목에 두르면 몸의 열기를 식혀주는 효과가 있다.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실외 일자리 참여 때 무더위로부터 건강을 지켜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쿨스카프 제작 활동에 참여한 실뭉치(재봉)봉사단 최주미 단장은 “올해는 지난해보다 무더위가 더 빨리 시작한 만큼, 적재적소에 쿨스카프를 전달하고자 봉사자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활동에 박차를 가했다”라며“쿨스카프를 부디 유용하게 사용하시고 여름을 무탈하게 보내셨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중구노인인력개발센터 전순임 센터장은“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어르신들이 무더위에 온열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사용법을 설명해 잘 전달하겠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정헌 구청장은 “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위해 세심히 살펴줘 대단히 고맙다. 쿨스카프 제작 활동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의 정성과 마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따뜻한 나눔을 위해 묵묵히 활동하고 계신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향후 중구자원봉사센터는 노인 일자리 어르신뿐만 아니라 폭염 속 실외업무로 고생하는 중구시설관리공단 직원들에게도 쿨스카프를 지원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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