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이민근) 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박영혜)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관내 취약·위기가족 사례관리대상자 11가정 총 29명을 대상으로 경기도 여주 일원에서 가족 캠프 ‘여기서 행복하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가족캠프 프로그램은 가족희망드림지원사업 사례관리 대상자가 바쁜 일상과 스트레스에서 잠시나마 벗어나 함께하는 여가 활동을 통해 가족기능 강화, 정서적 유대감을 증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여자들은 목장체험, 도자기체험, 곤충박물관 관람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며 가족 구성원 간 소통하는 과정에서 친밀감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한 대상자는 “아이와 함께 관광지 여러 곳을 구경하고, 평소에 해보지 못했던 체험을 하며 속 깊은 얘기를 나눌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영혜 안산시건강가정지원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간의 소통을 나누며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취약가정의 건강성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시건강가정지원센터 가족희망드림지원사업팀은 취약가족을 대상으로 가족기능 회복 및 자립·자활을 위해 욕구와 특성에 맞는 사례관리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기타 사업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건강가정지원센터(☎031-501-0033)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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