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17일 안산시 드림스타트 프로그램실에서 아동참여위원회 위원들을 대상으로 건강권 이해 교육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아동참여위원 가운데 미취학 및 초등 1~3학년 아동 위원들과 사회복지법인 굿네이버스 경기안양지부에서 양성한 대학생 서포터즈들이 참여했다.
유엔아동권리협약 제24조에 따르면, 아동이 건강에 좋은 음식을 먹으며 안전하게 살아갈 권리인 ‘건강권’이 명시되어 있다. 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아동들의 활동량이 현저히 줄면서 건강한 삶을 살아가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인스턴트·패스트푸드 등 배달음식 섭취가 증가한 반면, 과일·채소류의 섭취가 줄어 아동의 건강권이 침해받고 있다는 의견이 대두되고 있어 경각심을 일깨우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편, 아동참여위원회는 안산시에 거주하는 0~18세의 아동 30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들이 정책·사업 등을 직접 기획하고 토론할 수 있는 기회를 보장하고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아동의 권리가 존중되고, 안전하고 건강하게 살아가며 이들의 의견이 의사결정 과정에 반영될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 안산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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