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한울도서관은 경기도가 주최하고 한국독서지도연구회협동조합이 주관하는 ‘2023년 정보 취약 계층 독서문화 프로그램 활동 지원’ 공모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노인, 다문화가족, 장애인, 저소득층, 위기청소년 등 정보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책을 통한 심신 안정과 자기 계발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경기도 내 45개의 정보 취약 계층 관련 기관이 선정됐다.
파주시의 장애 특화 공공도서관인 한울도서관은 장애인의 독서문화 저변 확대 및 정보격차 해소에 기여하고자 공모사업을 운영하게 됐다.
이번 사업에서 한울도서관은 사회적 협동조합 경기도 발달장애인 문화예술 체육회와 연계해 성인 발달장애인 24명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책과 함께 길 찾기, 삶의 희망 가꾸기’라는 주제로 김현미 강사와 함께 오는 6월 22일부터 8월 말까지 12주에 걸쳐 운영되며, ▲감정 탐색과 표출 ▲공감과 이해 ▲다양한 나 ▲서로에 대한 이해, 존중 ▲꿈 탐색 등을 주제로 독서 지도 프로그램, 작가와 함께하는 독서 나들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한울도서관 관계자는 “파주시 장애인들의 독서문화 격차 해소를 위해 지역의 장애인 기관과 긴밀히 연계해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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