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남해군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다랭이팜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3년 행정안전부 우수마을기업’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시도로부터 추천받은 전국 마을기업을 대상으로 현장조사 및 서류심사, 발표심사를 거쳐 우수마을기업을 최종 선정했으며, 경남도에서는 남해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다랭이팜’이 이름을 올렸다.
이번에 선정된 다랭이팜은 제품개발, 기반시설 확충, 홍보‧판촉(마케팅) 비용 등으로 사용 가능한 사업비 7천만 원을 지원받는다. 경남도는 2011년부터 올해까지 총 11개소의 우수마을기업이 선정되었다.
남해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다랭이팜’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유자를 활용한 전통주, 유자청 등을 판매하는 기업이며, 2010년 마을기업으로 지정되었다.
특히, 남해군 유자농가 활성화를 위하여 남해군에 위치한 생산자에게는 유자매입단가를 인상하여 지역농가의 수익을 향상하는 데 기여하였다.
또한 지역 어르신 목욕 및 점심식사 지원 2회, 마을발전기금 및 남해군 향토장학금 기부, 마을 노인회 기부 등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하고 있는 모범적인 마을기업이다.
경상남도 김만봉 사회적경제과장은 “지역자원을 활용하여 일자리 창출 및 지역문제 해결 등에 기여하고 있는 마을기업들이 공동체적 가치를 실현함과 동시에 매출을 향상시켜 지속가능한 마을기업으로 발전 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지속해 나아가겠다”라고 말했다.
우수마을기업은 마을기업 4대 요건(공동체성, 공공성, 지역성, 기업성)을 충족하고 우수한 실적이 있는 기업 중 2회차 이상 사업비를 지원받아 정산을 완료한 마을기업을 대상으로 행안부가 선정한 마을기업이다.<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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