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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중앙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습지 탐험대가 되어 비봉습지공원으로 탐방

최재원 문화부기자 | 기사입력 2023/06/22 [13:59]

오산중앙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습지 탐험대가 되어 비봉습지공원으로 탐방

최재원 문화부기자 | 입력 : 2023/06/22 [13:59]

 

오산중앙청소년문화의집(관장 박은수) 소속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그루터기’에서 6월 주말 체험활동으로 ‘비봉습지 QR에코티어링’에 참여했다.

이번 체험활동은 화성시생태관광협동조합이 주관하고 화성시 관광진흥과에서 후원하는 2023 생태관광 ‘소풍’ 프로그램을 지원받아 운영됐다.

비봉습지 QR에코티어링은 습지 탐사를 통해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고 자연물을 이용한 놀이를 하면서 스스로 습지를 탐구하며, 습지의 중요성과 보존능력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환경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주말체험활동은 청소년들이 비봉습지 QR에코티어링 활동을 통해 스스로 참여하는 능동성과 협동심을 기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새싹반 4~6학년과 나무반 1~2학년으로 나눠 청소년들이 스스로 습지에서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모험과 성취를 경험할 수 있도록 여행 테마와 코스를 선택해 진행했다.

청소년들은 에코가이드(코디네이터)의 안내에 따라 팀별 좌석 배치를 한 뒤 탐사대가 되어 걷기 여행을 떠났다. 생태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지도를 보며 비봉습지 탐방로를 거닐었고 QR코드를 활용해 주어진 코스별 미션을 해결해 나갔다.

또한 비봉 습지 전망대에 올라가 사방이 트인 공원 전체를 한눈에 보고 대형 쌍안경으로 습지에서 꿈틀거리는 생태환경도 살펴봤다. 수달, 삵, 금개구리, 대모잠자리 등 멸종위기종을 나타낸 메모꽂이를 꾸미면서 인간을 포함한 지구상의 모든 생명의 소중함에 대해 생각해 보고 생태계를 지키기로 다짐했다.

주말체험활동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친구들과 지도와 나침반을 활용해서 목적지를 찾고 생태적 미션을 해결해 나가면서 비봉 습지 공원이 탄생한 일화와 습지에 있는 식물과 동물들을 알게 되어 유익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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