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박물관과 수원문화원이 주관하는 ‘수원의 역사문화 뿌리찾기 비교답사’의 2회차가 24일 진행됐다.
두번째 답사 ‘근대를 걷고 바라보고 생각하다’는 이동근 수원박물관 학예연구사의 해설을 들으며 수원 신작로 길인 산루리, 차계영생가터, 성공회교회, 구 수원 부국원, 구 수원시청사, 구 수원문화원 건물, 매산초등학교를 거쳐 군산 근대역사박물관, 군산 근대거리 등을 탐방하는 코스였다. 시민 40여 명이 참가했다.
수원박물관은 수원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답사를 지난 5월부터 오는 10월(8월 제외)까지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 연다. 수원박물관 학예사의 해설을 들으며 수원의 역사문화유적지를 탐방하고, 이와 관련 있는 다른 지역의 유적지 등을 탐방하며 우리의 역사를 이해하는 프로그램이다. 수원박물관 버스를 타고 이동한다.
3~5주제는 ▲역사와 문화 박물관이 말한다(7월 22일) ▲나라의 근본은 ‘효’에 있다(9월 23일) ▲우리 곁 성곽의 역사와 문화(10월 28일)이다.
신청은 매달 초 수원문화원(http://www.suwonsarang.com)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수원박물관 관계자는 “수원의 역사와 문화에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수원박물관과 수원문화원은 수원의 역사문화 창달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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