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시장 김성제)가 6월 25일 의왕시청 대회의실에서 나라를 위해 헌신한 참전용사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전쟁이 남긴 상처와 교훈을 되새기고자 ‘6·25전쟁 제73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행사는 6·25참전용사, 각 보훈단체장, 기관·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6·25 전쟁 동영상 시청에 이어 국민의례, 기념사, 격려사, 회고사, 만세삼창, 6·25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기념식에서는 애국정신 함양을 위해 헌신한 보훈‧안보단체 유공자 10명에게 시장 표창이 수여됐다.
이날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의왕시지회(회장 권재근)는 ‘6·25전쟁 사진 전시회’를 대회의실에서 진행했으며, 6월 26일부터 29일까지 평생교육원에서도 4일간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성제 시장은 기념사에서 “지금 우리의 경제 성장과 자유민주주의 성취는 나라와 가족을 위해 몸 바치신 호국영령과 6.25참전 유공자 여러분의 값진 희생 때문에 가능한 일임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라며 “의왕시도 참전용사들이 쌓아온 평화와 번영의 토대 위에 희망찬 미래를 향할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 나아가겠다”라고 참전 유공자에게 감사와 예우의 뜻을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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