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시장 이현재)와 6.25참전유공자회 하남시지회(회장 방호식)는 25일 6.25전쟁 제73주년을 맞아 하남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에는 이현재 시장, 최종윤 국회의원, 강성삼 하남시의회 의장 및 시·도의원을 비롯해 6.25참전유공자 및 보훈단체 회원, 일반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하남시소년소녀합창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 6.25전쟁 동영상 시청, 무공훈장 전수, 모범참전유공자 표창, 제복 전달식, 회고사 및 기념사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부대행사로 ‘6.25전쟁 관련 보훈사진전’이 함께 진행되었으며, 기념식 이후에는 미사도서관 4층 로비에서 8월 중순까지 계속된다.
이현재 시장은 기념사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지금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번영은 6.25참전용사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음을 알려줘야한다”면서 “애국선열의 희생이 잊혀지지 않도록, 6.25참전용사들을 기억하고, 헌신에 보답하며, 의지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하남시는 올해 보훈 관련 예산을 전년 대비15억원 증액한 총77억원으로 편성해 △보훈명예수당 월10만→월13만원 인상 △사망한 참전유공자 배우자 복지수당 월5만원→월7만원 인상 △국가유공자4천여가구 긴급난방비20만원씩 지원 △하남시종합복지타운 내 보훈회관 올해11월 준공 등 국가보훈대상자와 그 가족을 예우하기 위한 다촘운 정책사업을 펼치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