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공무직 대표 교섭 노조인 민노 공공운수노조 의왕시 지회(지회장 이태겸)와 지난 2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2년 단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단체협약 체결은 작년 의왕시 공무직노조의 단체교섭 요구건이 접수된 이후 10개월간 본교섭와 실무교섭 등 총 9차례에 걸친 협상 끝에 합의에 이르러 이뤄졌으며, 주요 내용으로는 ▲의왕시 근무경력에 대한 호봉 인정 ▲육아휴직 기간 추가 부여 ▲휴가제도(특별휴가, 자녀돌봄휴가) 확대 등이 담겨있다.
협약식에 참석한 김성제 의왕시장은 “노사는 시민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반자로서, 소통과 배려를 바탕으로 서로 신뢰하는 노사문화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태겸 공공운수노조 지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무직 근로자의 처우가 개선되어 기쁘다”며 “시와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근로자들이 보다 나은 근무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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