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지난 3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이하 ‘라이즈’)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이후 도내 대학이 교육부의 각종 공모사업에서 큰 성과를 보이고 있다. 지난 21일 발표한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에 1유형(구축형)에 충북보건과학대, 2유형(고도화형)에 한국교통대, 3유형(광역지자체 연계형)에 ‘충북도-건국대 글로컬캠퍼스-서원대 연합’이 선정되었으며, 3일 발표한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에는 ‘청주시-충청대-충북보건과학대 연합’이 선정되었다. 또한 27일 발표한 직업전환교육기관 시범사업에서 ‘충북도립대-충청대-충북보건과학대 연합’이 선정되는 등 교육부 공모사업에서 도내 지자체와 대학이 성과를 내고 있다. 이는 라이즈 시범지역에 소재한 대학에 가점(3점)이 부여됨에도 충북도는 도비 지원 등 적극적인 사업참여 의지를 보여 도내 대학이 각종 사업에서 우위를 선점하며 최종 선정되었다. 도 관계자는 “도내 대학이 각종 공모사업에 선정된 것은 라이즈 사업이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2025년에 교육부에서 우리도에 배정할 예산규모를 확대할 수 있는 요인이 될 수 있다”며 “선정된 공모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대학과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은 성인학습자 전담학과 설치·운영, 성인학습자 학습지원센터 설치, 학사제도 유연화 등을 통해 고등교육을 통한 성인학습자의 역량을 강화하는 2년 사업으로 대학별 연간 10억원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직업전환교육기관 시범사업은 전문대학이 광역자치단체와 협력하여 신중장년·재직자 대상 디지털 전환 시대를 대비하여 직종 전환 및 경력 재설계 교육하는 2년 사업으로 연합체별 연간 20억원이 지원된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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