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오늘(29일) 20시 경남도 내 산청, 함양, 거창, 합천 4개 시·군에 호우주의보 발표, 21시 발효됨에 따라 초기대응단계에서 비상1단계로 돌입하였다.
기상청에 따르면 장마전선이 내륙으로 북상해 남부지방에는 내일(30일)부터 최고 250mm의 집중호우가 예상된다. 장마전선은 이후 서서히 남부로 이동한 뒤, 다시 제주도 부근까지 물러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남부에는 하루 반나절 만에 다시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장마전선은 다음 주 초까지 남해에 머물다 화요일쯤 다시 내륙으로 북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경남은 호우 사전대비 및 대처 실적을 지속적으로 시·군으로부터 조사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현황을 행정안전부에 보고하는 등 빈틈없는 상황관리와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25일부터 많은 양의 비가 지속적으로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경남도는 비상단계별 행동매뉴얼을 준수하여 큰 피해발생을 막을 수 있었다. 최만림 행정부지사는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사전 예찰, 위험지역 사전통제, 위험상황 예견 시 주민 사전대피 철저, 자력대피가 어려운 안전취약계층에 대한 대피조력자 재점검 등을 강조하였다. 또한 연이은 강우로 인해 지반이 약해진 바, 산사태 취약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예찰 활동을 실시하고, 필요시 선제적인 주민대피를 실시할 것을 당부하였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