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영화인을 꿈꾸는 경남 청년을 위한 ‘2023 경남영화아카데미’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2023 경남영화아카데미’는 지역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해 경남도에서 추진하는 영화 전문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전공과정으로 ▲시나리오 ▲연출 ▲촬영 ▲제작 총 4개 과정을 운영하며, 이론교육과 더불어 영화제작 시설 및 영화제 현장 견학과 수강생들이 팀을 이뤄 직접 영화를 제작해 볼 수 있는 제작 워크숍도 진행한다.
전 교육과정은 무료로 운영되며, 영화에 관심 있는 경남 거주 청년(만 19세 이상~39세 이하)이면 누구나 수강신청할 수 있다.
주 강사진으로는 전주국제영화제 장편 한국경쟁 대상 수상작 정순 및 웹드라마 좋좋소를 촬영한 정진혁 촬영감독이 촬영과정을 맡았고, 부산독립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 수상작 빛과 철의 배종대 감독이 연출 과정을 맡아 교육한다.
영화 우리들의 제작이사 겸 영화사 ㈜아토 대표인 제정주 대표가 제작과정을 맡았으며, 장편 데뷔작 태어나길 잘했어로 오사카아시안필름페스티벌에서 재능상을 받은 최진영 감독이 시나리오 과정을 맡았다.
이처럼 실력을 인정받는 전문 강사진과 탄탄한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7월 입학식부터 11월 실습작품 시사회까지, 약 4개월간의 집중 교육을 통해 청년 영화인을 배출할 계획이다.
올해 3회째를 맞는 2023 경남영화아카데미에서는 수강생과 영화인이 직접 대면해 경험을 나누는 ‘사람책 프로그램’, 초단편영화를 하루 동안에 촬영해보는 ‘원데이 제작 워크숍’을 새로 추진하고, 실습작 제작지원비를 증액하는 등 지난해와 차별점을 두었다.
교육 수강을 원하는 청년은 카카오톡 채널 ‘경남영화아카데미’를 통해 수강신청 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운영사무국(055-748-7306)으로 하면 된다.
한편, 지난 2021년부터 추진된 경남영화아카데미는 체계적 교육과정을 통해 2022년까지 총 28명의 청년 영화인을 배출하고 이들이 직접 제작한 6편의 영화작품을 선보인 바 있다. 한미영 경남도 문화예술과장은 “영화에 꿈과 열정을 가진 경남 청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경남영화아카데미를 통해 성장한 청년 인재가 경남 영상산업의 든든한 토대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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