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2동 주민자치회(회장 김응주)는 지난 1일 국민체육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여성축구단(군-포이닉스) 창단식을 개최하고 군포시 여성 축구의 새로운 도약을 알렸다.
이번 창단식에는 군포시장 하은호, 군포시의회 이길호 의장, 군포시 체육회 서정영 회장 등 약 10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해 창단을 축하했다.
군포2동 주민자치회는 주민참여예산 사업인 여성축구단 창단을 위해 지난 2월 군포시 체육회, 군포시 축구협회와 상호 우호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으며 4월부터는 축구교실 운영을 시작으로 기본기 훈련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군포2동 여성축구단 창단식에는 이성지 코치를 포함한 24명의 선수진이 참가했다. 여성축구단은 20대에서 5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선수들로 구성되었으며, 축구를 향한 열정을 기반으로 꿈을 이뤄나갈 계획이다.
군-포이닉스라는 팀명칭은 불사조(피닉스)와 군포2동의 명칭을 포함한 합성어로 ‘화합과 영원’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으며 특히 회원들의 공모로 선정되어 더욱 의미가 깊다.
또한, 창단식에서는 군-포이닉스의 밝은 미래를 기원하며 군포시 체육회와 군포시 축구협회에서 후원하는 축구용품 전달식이 이어져 선수들을 기쁘게 했다.
군포2동 여성축구단 김응주 단장은 “창단식에 참석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이제 출발선에 선 여성축구단에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서정영 군포시 체육회장은 “창단식까지 성공적으로 개최하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건전한 스포츠 문화 조성에 힘써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군-포이닉스가 우리 시의 위상을 높이고 시를 대표하는 여성축구단으로 자리매김하여 지역생활 체육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많은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앞으로 군-포이닉스 축구단은 주2회 훈련을 통하여 꾸준하게 실력을 쌓으며 내년 도민체전 출전을 목표로 빈틈없이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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