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지난 3일 구청 한마음광장에서 연수구민의 문화생활 충전을 위한 ‘연수 문화충전나들이’를 열었다.
이번 콘서트는 6월 5일 인천 송도에 출범한 재외동포청을 환영하고 2025 APEC(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 정상회의의 인천 유치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마련됐다.
이날 연수구민 300여 명이 참석하고 ▲소리새 ▲이태무 ▲민재연 ▲노화정▲MC 박지혜 등이 출연해 한여름 밤을 수놓는 공연을 펼쳤다.
연수구는 재외동포청의 인천 유치를 위해 지난 3월 7일 지지 선언 이후 연수구민 서명운동(71,153명), 거리행진 및 결의문 발표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그 결과, 지난 5월 12일 재외동포청 본청의 소재지로 연수구 송도가 확정되었고, 6월 5일 재외동포청 정식 출범을 통해 사무를 개시한 바 있다.
한편, APEC 국제회의란 아시아 태평양 지역 21개국 정상과 각료 등 6천여 명이 모이는 연례 회의로 2005년 부산에서 개최된 이후 20년 만인 오는 2025년 11월, 1주간 국내에서 개최 예정이다.
인천은 2014 인천아시안게임과 제6차 OECD 세계포럼 등 국제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과, 인천국제공항, 송도컨벤시아, 호텔 등 다양한 마이스 시설 및 산업기반을 장점으로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에 도전하고 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연수구민의 뜨거운 열정으로 재외동포청을 인천 송도에 유치할 수 있었고, 이제는 2025 APEC 정상회의의 차례다.”라며 “무역 투자, 혁신 디지털경제, 포용적 지속가능이라는 APEC 3대 비전에 가장 부합하는 인천이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가 될 수 있도록 연수구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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