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계양구(구청장 윤환)는 내구연한 10년이 지난 노후 건물 번호판에 대해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오는 10월까지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햇빛 등의 요인으로 탈색‧훼손‧망실된 건물 번호판이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위치 찾기에 불편을 초래하는 문제점을 발생함에 따라 이를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올해 사업량은 총 972개로, 주소 정보시설 전수조사 결과에 따라 자연 훼손된 건물 번호판은 무상으로 교체하고,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지역은 철거할 예정이다.
지자체가 직접 설치하고 관리하는 도로명판과 달리 ‘건물 번호판’은 도로명주소법에 따라 소유자가 설치비용을 부담하도록 규정되어 있어, 내구연한이 10년을 경과하지 않거나 사용자의 부주의, 건물 인테리어 등으로 인한 훼손 또는 망실은 무상 교체 대상에서 제외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정비를 통해 구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도로명주소를 사용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건물 번호판을 지속적으로 정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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