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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도시관리공단, 달라진 월례조회 조직문화에 직원들 환호

최재원 문화부기자 | 기사입력 2023/07/12 [14:07]

여주도시관리공단, 달라진 월례조회 조직문화에 직원들 환호

최재원 문화부기자 | 입력 : 2023/07/12 [14:07]

 

여주도시관리공단(이하 공단)의 조직문화가 바뀌고 있다. 2023년 1월 취임한 임명진 이사장은 직원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소통을 강화하고자 공단 소통 챌린지 ‘MZ가 레떼를 만났을 때’를 시행하여 “latte is horse(나 때는 말이야)”와 같은 기성 문화를 탈피하고자 젊은 직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개선사항을 적극 반영하도록 지시하였다.


또한, 이사장은 직원들의 업무 만족도와 행복도를 높이기 위해 월례 조회를 직원 참여형으로 바꾸도록 하였다. 지난 월례 조회에서는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PC나눔 행사추진 결과를 직원들에게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고, 7월 월례 조회에서는 동료 직원과 일터를 돌아보는 시간으로 ‘부서 그리고 동료를 담다’라는 주제로 직원 사진전을 열어 동료애와 공단의 주인의식을 고취 시켰다.


단순 조직 문화개선이 아닌 공단의 사회적 역할을 함께 고민하는 모습도 눈에 띄는 부분이다. 지역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3월을 지역 상권 이용의 달로 지정하여 직원들의 소비를 독려하였으며, 직원들은 곧 소비로 화답했다. 해당 기간 약 5백만원의 소비 촉진이 이뤄졌으며 6월 월례 조회에 이를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러한 이사장의 노력에 따라 조직 문화는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다. 공단의 한 직원은 “기존에 딱딱했던 월례 조회에서 의미 있고 재미있는 월례 조회로 바뀌고 있다”라고 월례 조회 참여 소회를 밝히기도 하였으며, 다른 직원은 “직원들이 서로 협업하여 창의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시는 거 같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이사장은 “앞으로도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라고 운을 띄우며. “조직문화는 어느 공단이나 핵심 자산이며, 경쟁력을 결정하는 요소이다. 이러한 긍정적 조직 문화를 유지해 나가는 것이 곧 시민 중심, 행복 여주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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