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촌읍(읍장 두정호)은 취약계층 주민들이 폭염 및 집중호우 등으로부터 안전한 여름이 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사업을 펼치고자 위기가구 집중 발굴을 위해 다시 한번 팔을 걷었다.
양촌읍은 오는 8월 말까지를 ‘하절기 복지사각지대 집중발굴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 중 복지위기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필요 서비스를 지원한다는 방침으로, 우선 임대 공동주택 10개소에는 담당지정제를 운영하고, 위기 우려 가구가 발생하면 ‘찾아가는 방문서비스’를 지원한다.
또한 폭염 대비 고위험 1인가구에 대해서는 대상자 각각에 전화를 거는 ‘1:1 안부전화’를 통해 필요한 서비스를 확인한다. 1:1 안부전화는 기초수급 75세 이상인 홀몸 어르신 322명과 중증장애인 75명의 고위험 1인가구 총 397명을 대상으로 생활실태를 비롯한 냉방용품 구비 여부 등을 파악하는 데 목적이 있다. 양촌읍은 안부전화 중 문제가 있다고 판단한 가구원에 대해서는 가정방문을 실시하고, 무더위를 이겨내는 데 도움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위기가구에는 맞춤형 지원사업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양촌읍은 이번 ‘하절기 복지사각지대 집중발굴기간’에 발굴하는 위기가구 대부분이 공적지원을 받는 대상이기는 하지만, 공적 지원만으로 해결이 어려운 대상은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하고 양촌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자원 등의 민간자원을 연계한다는 방침이다.
두정호 양촌읍장은 “여름철 무더위와 집중호우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이 없도록 대상자를 적극적으로 발굴할 것”이라며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있다면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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