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외국인 주민의 납세편의를 위해 지방세 기본 정보와 일상생활에서 지켜야 하는 기초질서 수칙을 담은 지방세·세외수입 외국어 안내 리플릿을 제작·배부했다.
연수구 외국인 등록자 수는 2023년 6월 말 기준 1만 5천여 명이며, 인천시에 등록된 외국인의 2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연수구에서 지난 2022년 외국인에게 부과된 재산세, 자동차세 등 지방세 규모는 69억 원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외국인의 체납 또한 매년 늘어나고 있다.
이에 연수구는 외국인 주민에게 지방세입에 대한 정보 제공을 통해 이해를 돕고, 체납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지방세·세외수입 외국어 안내문을 제작해 배부했다.
이번 안내문의 주요 내용은 지방세 납부방법, 주요 세목 안내, 체납 시 받게 되는 불이익 등을 담았고, 또 생활쓰레기 및 재활용품 분리배출 안내와 위반 시 과태료 안내 등 일상생활에서 꼭 지켜야 하는 기초질서에 대해서도 함께 담았다.
안내문은 국적별 인구를 고려해 영어/한국어, 러시아어/한국어 두 가지로 제작했으며, 외국인 관련 센터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받아볼 수 있다. 연수구 관계자는 “이번 지방세·세외수입 외국어 안내 리플릿 제작은 2022년 실적 지방세입운영 종합평가 우수기관 상사업비로 추진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납세편의시책 발굴에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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