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17일 교육부가 주관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공모한 「디지털새싹 캠프 운영사업」에 경북도 컨소시엄(포스텍·경상북도·경북ICT융합산업진흥협회·(주)에듀플랜트)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디지털 새싹 캠프 운영사업은 가정 배경, 교육 여건 등에 따른 디지털 교육 격차 발생을 최소화하고, 2022년 개정 교육과정(2025년부터 시작) 시행 전 초·중·고 학생의 디지털 교육 기회를 제공해 다양한 수요에 맞춰 체계적인 디지털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한다. 경북도는 맞춤형 소프트웨어·인공지능(AI) 교육 및 체계적인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국내 최고 수준의 인공지능(AI) 교육 및 연구전문성을 보유한 포스텍, 우수한 현장 전문가 및 노하우를 보유한 경북ICT융합산업진흥협회, 다양한 교구재와 커리큘럼을 보유한 에듀플랜트와 산·학·연·관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여름방학 기간 동안 총 5억3천만원의 지원 예산을 확보해 경북지역 초·중등학생 1천622명을 교육할 예정이다. 주관기관인 포스텍을 중심으로 2024년 2월말까지 약 8개월간 경북지역 41개 늘봄학교를 포함한 일반학교, 도서벽지, 다문화, 특수교육 등 사회적 배려학생부터 특성화·마이스터고 학생까지 수준별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초·중등학생의 디지털 교육 확대 및 디지털 교육 격차 완화를 위해 소프트웨어·인공지능(AI)교육을 시행한다. 특히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교육수요자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한 수요·상황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설계해 디지털 경쟁력을 확보한다. 또 포스텍 전임교원을 활용해 최신 인공지능(AI) 교육트렌드 정보를 제공하고, 교사 및 강사진 역량 강화 특화교육을 실시해 타 기관과의 차별점을 주고자 계획했다. 제공하는 교육과정은 초급과정인 △놀면서 배우는 재미있는 코딩 △스타트 인공지능(AI)로봇, 고급과정인 △객체지향 프로그래밍 △가상현실(VR)기술을 활용한 문제해결 챌린지 △생성형 인공지능과 대학진로 탐색 등 대상과 수준에 맞춘 23개의 과정으로 운영된다. 디지털새싹 캠프는 무료로 진행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컨소시엄 각 기관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교육을 신청할 수 있다. 최혁준 경북도 메타버스과학국장은 “경북은 포항부터 울릉까지 도시, 농어촌 등 다양한 환경의 지역이 혼재해 있어 디지털 격차가 크고, 다문화가정의 증가로 정보소외계층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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