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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선제적 도로통제’로 인명피해 막아

노영찬 대표기자 | 기사입력 2023/07/19 [08:11]

경남도, ‘선제적 도로통제’로 인명피해 막아

노영찬 대표기자 | 입력 : 2023/07/19 [08:11]

 

경남도는 도지사의 ‘집중호우 위험시설 예찰 및 도로 전수점검’ 지시로 선제적인 도로 통제와 현장대응으로 인명피해를 막았다.

지난 14일 오전 지방도 1018호선 부근 도로를 순찰하던 도로관리사업소 직원들이 도로 침하를 확인하고 곧바로 안전시설을 설치하고 1차로 교통 통제를 실시하였다.

이후 이틀 뒤인 16일 집중호우로 도로가 유실되었고 차량 통제를 실시하지 않았더라면 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다. 경남도는 도로 유실 이후 도로 전면을 차단하고 현장 응급복구 조치에 들어갔다.

경남도는 지속적인 집중호우로 전국적으로 많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재난 대응 태세를 높이고 도로와 산사태 취약 지역 등에 대한 선제적 현장 대응에 나서며 도민 안전 확보에 나서고 있다.

도는 지속된 비로 지반이 약해진 급경사지의 경우, 붕괴와 산사태 위험이 높아진 만큼 사전 예찰을 강화하고, 산사태 침수 우려 구간에는 사전 조치를 취하는 등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행좌을 집중하고 있다.

아울러 위험 요인이 발생할 경우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기상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부서 간 긴밀히 협업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현장 예찰을 통해 위험 지역을 통제하고 위험 징후 발생 시 선제적인 주민대피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등 인명피해를 막는 데 전력을 다하고 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지속적으로 예찰을 실시하고 선제적으로 주민대피가 이루어져야 한다”라며 “집중호우 대비 분야별 소관사항에 대한 철저한 현장관리를 해 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도민 여러분께서도 경각심을 갖고 긴급 재난 문자와 재난 방송에 주의를 기울여 안전사고 예방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지난 17일 도 재난안전대책본부 ‘호우 대처 사항 회의’를 개최, 인명피해 위험 지역에 대한 예찰과 점검을 확대하고 위험 요소 발견 시 선제적 조치에 적극 나서줄 것을 지시한 바 있다.
노영찬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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