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 주안7동에 있는 성지어린이집(원장 김은실)은 지난 21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자체 바자회 수익금 27만 원을 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기부금은 어린이집 원아들이 직접 텃밭에서 기른 채소와 직접 만든 살구잼을 판매한 수익금에다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판매한 아나바다 바자회를 열어서 모았다.
김은실 원장은 “아이들이 바자회를 통해 나눔의 소중함을 배우고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계기가 된 것 같아 기쁘다.”라며 “고사리손으로 모은 따뜻한 마음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동 행정복지센터는 이날 전달된 기부금을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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